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乙)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용현동 우영경로당 이전 및 신축사업 지원 5억원, 민락동 송산1호 수변공원 조성사업 지원 6억원, 산곡동 검은돌지구 교량 신설 5억원 등 2021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6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의 우영경로당은 과거 용현동 29통 지역에 경로당이 없어 2018년 10월에 대체시설(용현동 235-7)을 임차하여 임시로 개소한 경로당으로서, 당초 1년 동안만 사용하고 인근지역에 부지를 확보해서 편의시설을 골고루 갖춘 2층 규모의 경로당을 지어 이전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시행이 계속 미루어져 왔으나,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같은 동네에 있는 탑돌어린이공원 인근 부지에 내년(2022년) 9월까지 경로당을 지어 이전하는 것이 가능해짐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여가선용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도와줄 든든한 안식처 역할을 제대로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 고용노동지청 맞은편에 있는 민락동 731-1번지 소재 '송산1호 수변공원'은 부용천과 민락천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고 그 옆에는 송산주공2단지가 있다. 2014년부터 관목식재로 임시조성만 되어 있는데, 2015년에 이 일대를 도시계획시설 수변공원으로 조성하기로 결정하였지만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조성사업 시행이 미루어져 왔었다.
앞으로 철쭉정원, 친수공간(안개분수), 벚꽃길, 수생초화원, 단풍정원, 사색의 길, 피크닉장 등 녹지공원과 휴게시설을 갖춘 ‘도심 속 특색있는 수변공원’이 조성되면 부용천, 민락천 등 주변 생태하천과 조화를 이루며, 의정부 시민들이 삶의 여유와 즐거움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다.
한편, 의정부시 산곡동 일원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으로서 종래 마을을 연결하는 교량 부족으로 마을간 이동이 많이 불편했다.
이에 산곡동 621-19번지의 검은돌지구 일원에 길이 20미터, 폭 12미터의 교량을 내년 말까지 신설함으로써 인근지역 200세대 500여명의 주민들의 생활과 이동이 훨씬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우영경로당 신축이전과 송산1호 수변공원 조성은 우리 의정부 시민여러분의 복지와 휴식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에도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오랜 시간 미루어져 왔는데, 이번에 특별교부금 확보로 문제해결이 가능해졌다.”고 하면서, “산곡동 검은돌지구 교량은 수락산 자락 깊숙이 자리한 ‘검은 돌 마을’ 주민들의 생활과 이동을 훨씬 편리하게 해줄 것이다. 앞으로도 의정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